2009년 10월 20일
누굴만나도..
김광석 - 부치지 못한 편지.ogg
박완서 작가의 '그 여자네 집'이라는 소설을 요즘 생각하고 있었다.
1.
누굴 만나도 넌 항상 내 기억속에서 그렇게 빛나겠지
난 차라리 당신을 다시는 만나지 못했으면 좋겠어.
당신과 함께한 그 기억들이 내 안에서 계속 빛났으면 좋겠거든.
당신을 실컷 기다렸지만 난,
이제 당신보다도 당신과의 그 기억들이 더 소중하니까.
2.
확실히 난, 당신이 아니라 사랑 자체를 사랑했던 것 같아.
당신을 좋아하는 그 설렘, 애틋함, 그런 내 감정들 말야.
혹은 그런 내 모습일지도..
미안, 당신은 그저 재료였나봐. 그렇게 만들어버렸네,
조금만 더 쓸게, 고마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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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곡이 뭐든지 간에, 표절곡에서 들었던 원곡의 멜로디가 좋아서 표절곡만 계속 듣는것 같은.
# by | 2009/10/20 19:48 | 생활의 소설화 | 트랙백 | 덧글(0)


